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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주니치전 무안타…3경기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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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공-삼진-뜬공, 타율 1할5푼으로 하락

[류한준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1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또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주니치 선발 가와카마를 상대로 첫 타석에 나왔다. 이대호는 가와카마가 던진 3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3-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7회말 대타 마쓰나카로 교체됐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지난 8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9일 요코하마전, 11일 야쿠르트 전을 포함해 3경기째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까지 떨어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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