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박주영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왓포드는 패배했다.
왓포드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키프모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35라운도 돈캐스터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6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그리스전에 출전한 박주영은 이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약 2주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고, 이번 돈캐스터전에 결장했다.
왓포드는 전반 24분 브라운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23분 아냐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종료 직전 샤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 패배를 당했다.
한편, 이청용은 교체 출전했고 볼턴은 패배하지 않았다.
볼턴은 12일 새벽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챔피언십 35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역시 대표팀에 차출돼 그리스전을 치렀던 이청용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이청용은 볼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기는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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