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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KBO 소식통 "리즈,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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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BO 운영자 댄 커츠, 트위터 통해 소식 전해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우완 파이어볼러 레다메스 리즈(31)가 메이저리그 구단에 입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한국 프로야구 관련 사이트 'MyKBO'의 운영자 댄 커츠는 8일(한국시간) 리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초 리즈는 LG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LG와의 계약은 무효가 됐다. LG는 리즈의 재활 경과를 지켜보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었다.

만약 리즈가 토론토와 계약한 것이 사실일 경우 LG로서는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사라지게 된다. 리즈의 몸상태를 지켜보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부진할 경우 리즈를 다시 영입할 생각이었기 때문. 재영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토론토와 계약된 상태라면 여러가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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