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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 '나는 남자다'로 예능 신화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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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신규 예능 도전 '관심'

[김양수기자] '해피투게더' 10년, '무한도전' 8년, '런닝맨' 4년…. 방송인 유재석은 지상파 장수 예능프로그램과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따라 오랜시간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해온 것. 그래서 유재석의 거취는 늘 화젯거리다.

그런 '국민 MC' 유재석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재석의 신규 예능은 2010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후 4년 만이다.

'나는 남자다' PD "유재석, 일반인 관객과 융합력 뛰어나"

유재석의 신작은 KBS 2TV의 쇼 토크 버라이어티 '나는 남자다'.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춘 주기쁨 작가, 이동훈 PD와 함께 만드는 색다른 남자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노홍철, 최근 예능물이 오른 배우 임원희와 함께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나는 남자다'는 오는 19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남중-남고-공대'를 나와, 그 흔한 여자 샴푸 향 한번 맡아본적 없는, 땀내나는 수백명의 방청객들과 함께 남자들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제작진은 '여자는 보지 마라!'는 콘셉트로 내세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나는 남자다' 연출을 맡은 이동훈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당시부터 유재석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진행자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유재석에 대해 "어떤 프로그램을 맡겨놔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MC"라며 "특히 일반인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관객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프로그램에 융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진행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유재석은 그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MBC '무한도전'은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인 '무모한 도전' 때부터 8년 넘게 동고동락해왔고, SBS '런닝맨'은 2010년 새로운 액션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며 시작해 벌써 187회를 맞았다.

여기에 KBS 2TV '해피투게더'는 2003년 시즌2부터 진행을 맡아 현재 시즌3까지 이어오고 있다. 유진, 탁재훈, 김아중, 박명수 등 공동 MC들은 물갈이 됐지만 유재석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록 종영하긴 했지만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역시 8년간 400회가 넘는 방송을 선보였고, SBS 'X맨' '패밀리가 떴다' 등도 오랜시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만큼 유재석이 출연하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유재석이 출연하면 프로그램이 흥하고, 더불어 장수한다는 '유재석 신화'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 효과'에 힘입어 파일럿 신분에서 벗어나 정규 예능이 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4월9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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