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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최진행 "재활 잘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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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첫 출전, 2타수 1인타…순조로운 재활 페이스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29)이 첫 실전을 소화하며 순조로운 재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최진행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 홍팀의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까지 진행된 이날 홍백전에서 최진행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을 맞은 최진행은 2사 1,2루에서 백팀 선발 이태양의 2구째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최진행은 "재활 시작 후 첫 경기였다. 경기를 치러보니 수술한 무릎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며 "재활이 잘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무릎이 안 좋은 가운데서도 생애 첫 타율 3할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최진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무릎 수슬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시작해 사이판 재활 훈련을 거친 뒤 지난 3일 오키나와 선수단 본진에 합류했다.

오키나와 합류 후에도 재활에 매진하던 최진행은 이날 마침내 첫 실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응용 감독이 하루 빨리 최진행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해 예정보다 일찍 경기에 나섰다.

최진행의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은 팬들도 마찬가지다. 이날 홍백전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계한 한화 홍보팀 석장현 과장은 "최진행 선수가 개막전에 뛸 수 있는지 물어보는 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결과는 좋았다. 본인도 만족하고 있다. 올 시즌 한화 타선의 키를 쥐고 있는 최진행의 재활이 성공적인 마무리를 예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오키나와(일본)=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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