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김연아와 0.28점차의 점수를 거둔 러시아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일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09점, 예술점수 35.33점을 받아 합계 74.6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1위 김연아와 0.28점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 등 모든 점프 과제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해 3월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한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머물렀고 아사다가 정상에 오른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5위에 그쳤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며 65.2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진짜 복병은 여기있었네, 연아와 0.28점 밖에 차이가 안나네. 긴장해야겠다", "아사다 마오는 지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뜨는구나", "러시아 사람이라고 점수 후하게 준 듯", "잘 하긴 했는데 홈버프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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