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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방 '태양은 가득히', 1~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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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00배 즐기는 관전포인트3

[김양수기자] 첫 방송을 앞둔 '태양은 가득히' 공식 2차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가 본격적인 첫 방송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특히 '태양은 가득히'는 첫 방송에서 1, 2회를 연속 방송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 '태양은 가득히'를 100배 즐기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1 그날 밤, 태국에서 무슨 일이?

태국에서 울려퍼진 한 발의 총성, 피흘린 채 누워있는 송종호(공우진 역)를 흔들어 깨우는 윤계상은 순식간에 살인범으로 오인받아 끌려간다. 망연자실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한지혜의 얼굴은 두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대한 전말을 궁금케 한다.

1, 2회에 그려질 태국 에피소드는 윤계상-한지혜의 삶 속 가장 비극적인 터닝포인트가 되는 것은 물론,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를 둘러싼 검은 야욕의 시작을 알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2 두 번 사는 윤계상-한지혜의 치명적 이중 연기

사기꾼 아버지와 달리 평범한 삶을 꿈꾸던 성실청년 윤계상은 5년 후 냉소적이면서도 독기어린 희대의 국제 보석딜러로 돌아온다. 맑고 청초하던 사랑스러운 여인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차갑게 돌변한 '벨 라페어'의 대표 한지혜 역시 극을 통해 두 번의 삶을 산다.

두 사람의 치명적인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강력한 자성을 발휘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지독한 인연을 그려나갈 두 사람의 커플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복수심에 동반되는 애증과 밀어내려 할수록 끌리는 두 사람의 관계는 배우 윤계상과 한지혜의 섬세한 열연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3 눈부신 주얼리 세계를 둘러싼 치밀한 암투

극의 주요 배경은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를 주축으로 한 보석의 세계인 만큼 눈부신 비주얼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벨 라페어'를 지켜내고자 모든 열정을 쏟는 한지혜와 천재적인 눈과 손으로 거대한 한 판을 노리는 윤계상, 그리고 윤계상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극적 긴장감의 중심에 설 조진웅, 권력을 거머쥔 검은 손 김영철(한태오 역)의 치밀한 암투는 극적 긴장감을 최대치로 이끌 전망이다. 로맨스는 물론 보석을 둘러싼 리얼한 에피소드들과 쫄깃한 사기의 세계는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길 것이다.

한편, 이제 첫 방송까지 닷새 남은 '태양은 가득히'는 중독성 넘치는 고품격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태양은 가득히'는 17일 밤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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