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상주 상무가 지난 3일부터 부산 기장에 위치한 월드컵빌리지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가진 뒤 10일부터 남은 기간동안 다시 남해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2014시즌 입대한 선수 16명을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2014시즌 클래식으로의 화려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상주 상무는 오는 3월9일 인천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선수단뿐만 아니라 사무국에서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홈 개막전에 앞서 2013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을 기념하고 상주시 축구열기 확산과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프로축구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22일~23일 상주지역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상주상무 창단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동호인 축구대회이며, 총 18개 팀(60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다. 축구대회 개막식에는 전지훈련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이 참석하여 2014시즌 각오와 포부를 밝힌다.
이어 축구동호인, 축구팬들이 상주 상무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웨슬리퀘스트에서 상주상무의 중장기 비전 설명회를 가진다. 이와 함께 '상주사랑 상무사랑 후원회원 1가정 1매갖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여러분들에게 보다 나은 경기력과 팬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답하고자 한다.
또 지난 8일 상주 상무 성백영 구단주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월드컵빌리지를 찾았다. 선수단의 훈련모습을 관전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일이 격려를 전했다. 또한 갑오년 청마의 해인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관심의 메시지도 전했다.
성백영 상주상무 구단주는 "상주 상무는 상주시의 자랑이며, 문화가 되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경기장을 찾아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고 있다. 프로축구가 생기기 이전 상주에는 볼거리가 부족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주 상무로 인하여 상주가 활기가 넘치고 있다. 향후, 축구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선수단이 2014시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또한, 처음 진행되는 동호인 축구대회를 통하여 프로축구 붐 조성과 함께 상주상무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상주시민 지지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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