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성유리가 하정우와 한솥밥을 먹는다.
10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성유리는 하정우·염정아·주진모·김선아·김성균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 측은 "지난 주 성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성유리는 수 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심사숙고 끝에 최종적으로 판타지오행을 선택했다는 후문.
판타지오는 "성유리는 배우로서의 입지와 스타성을 고루 갖추며 다방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배우"라며 "최근엔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으로 다재 다능함을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고 알렸다. 또한 "무엇보다 향후 배우로서 펼치게 될 성유리의 역량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며 배우와 회사 서로 지향하는 목표점을 위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지난 2002년 드라마 '나쁜 여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쾌도 홍길동' '로맨스 타운' '신들의 만찬' 영화 '차형사' '누나' 등을 통해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3년에는 SBS '출생의 비밀'로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는 지난 해 코넥스에 상장했다. 콘텐츠 제작에도 뛰어들었던 '판타지오'는 오는 2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로 첫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2013년 9월 중국 지사 판타지오 차이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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