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개봉관 확보를 두고 외압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 첫 날 흥행 5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6위까지 영화들 중 좌석점유율은 가장 높았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또 하나의 약속'은 개봉일인 지난 6일 2만7천230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3만6천673명이다. 박스오피스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흥행 1위는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17만1천509명, 누적 관객수는 469만6천438명이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12만5천97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661만3천645명을 동원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4만3천979명을 끌어모았고 154만318명의 누적 관수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이 이날 4만2천965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 4만4천15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이 그 뒤를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흥행 5위 '또 하나의 약속'은 이 박스오피스 1위부터 6위까지 여섯 편의 영화들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순위로는 10위지만 29.9%의 수치를 기록했다. '수상한 그녀'는 23.7%로 13위에 그쳤고 '겨울왕국'은 23.1%의 좌석점유율을 보였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22.0%, '변호인'은 13,8%를 기록했다. '피끓는 청춘'이 12.2%, 신작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이 16.6%를 기록했다.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멀티플렉스 상영관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민감한 소재를 다룬 만큼 외압 논란에도 휩싸였다. 개봉일 159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났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의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속초의 택시 기사가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에서 일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故황유미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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