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신인배우 지승현이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에 캐스팅됐다.
지승현의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 대표가 지난해 '친구2' 촬영을 마친 후 차기작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제의해 이번 영화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영화 '기술자들'은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기술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담은 케이퍼 무비로 2012년 영화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지승현은 극중 범죄 기술자들과 그 의뢰인을 쫓는 형사로 출연할 예정으로 범죄 기술자들 못지않은 큰 비중을 가진 역할이다.
지승현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에 출연했던 김우빈과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재회할 예정이다. '친구2'에서 지승현은 주진모의 오른팔로 출연, 1960년대 과거 분량을 소화했으며, 김우빈은 현재를 배경으로 유오성의 수하이자 조직 2인자로 분한 바 있다.
'기술자들'은 김우빈과 지승현 외에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신구, 정만식, 임주환, 조달환 등이 캐스팅됐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3월 크랭크한다.
한편, 지승현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 출연 중이며 SBS 설특집드라마에도 캐스팅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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