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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가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개관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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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공연 후 DCF서 연장공연

[김양수기자] 뮤지컬 '아가사'가 오는 2월 완공되는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개관작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가사'는 2월23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한 후 3월1일부터 4월27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2관)에서 연장 공연에 돌입하게 된다.

뮤지컬 '아가사'는 영국의 추리소설 여류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창작뮤지컬.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1926년 겨울 11일 간 실종됐던 실제 사건을 실존 인물들과 가상의 사건을 연결시켜 재구성했다.

개막 전부터 김수로 프로듀서와 김태형 연출의 의기투합과 배해선, 양소민, 김수용, 진선규, 박인배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아가사'는 몰입도 있는 드라마와 인상적인 넘버, 그리고 극의 이해를 돕는 무대, 영상 등 많은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DCF대명문화공장은 대명그룹에서 기획 운영하는 극장으로 대학로의 중심지에 세워진다. 개관작으로 뮤지컬 '글루미데이'와 '아가사'를 선택했다. '아가사'는 더욱 좋아진 접근성과 보다 몰입도 있는 극장의 구조에서 재공연을 올리게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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