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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감독, 배구협회 최우수지도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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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23일 '배구인의 밤' 행사 개최…시상식도 함께 열려

[류한준기자] 한국남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기원 감독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전광인(한국전력)이 22일 대한배구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지도자와 선수로 뽑혔다.

배구협회는 이밖에도 남자배구대표팀을 최우수단체로 선정했다. 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로텔 2층 제우스홀에서 201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겸한 '2014 배구인의 밤' 행사를 갖고 이 자리에서 박 감독과 전광인에 대한 시상식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배구협회 분위기는 좋지 않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15일 발표한 체육단체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배구협회가 거론됐기 때문이다.

당시 문체부는 '협회 건물매입 과정에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배구협회는 지난 2009년 11월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배구회관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부대비용과 세금 등을 포함해 170여억원을 들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은행으로부터 114억원 정도를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일부 다른 체육단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다.

배구협회 집행부는 '검찰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총회와 행사를 치르는 부분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하지만 협회는 예정대로 대의원총회와 시상식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배구인의 밤' 행사는 총회가 마무리된 뒤 오후 6시부터 열린다.

협회는 이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한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전경태 전 전남배구협회장에 대한 공로상 등 배구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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