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美 빌보드 선정 '2014 주목할 아티스트'…亞 유일

[장진리기자] 엑소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로 뽑혔다.

엑소(EXO)는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14 Artists to Watch in 2014)'로 선정됐다. 특히 엑소는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14팀 중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밴드로 12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K팝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극찬하며 "남부 힙합의 영향을 받은 '으르렁' 뮤직비디오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한 싸이, 소녀시대에 이어 2013년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 또한 엑소는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부문에서 '으르렁'으로 5위, '늑대와 미녀'로 9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엑소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XOXO(Kiss&Hug)'로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멜론 뮤직 어워드'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을,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연말시상식을 싹쓸이, 명실공히 최고의 그룹 자리에 올랐다.

한편 엑소는 16일(오늘)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