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또 한 번 기부금을 전달했다. 류 감독은 13일 구단 시무식이 끝난 뒤 충주성심학교 문선희 마리아 교장 수녀에게 성금 1천만원을 전했다.
류 감독은 지난 2011년 삼성 사령탑을 맡은 뒤 3년 연속 충주성심학교에 1천만원씩 기부금을 냈다.

류 감독은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30일에 통큰 기부를 했다. 201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구단과 3년 동안 계약금 6억원에 연봉 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한 류 감독은 당시 '계약금 중 3분의 1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약속을 지켜 2억원을 대구시 소재 9개 분야(아동, 장애인, 여성, 다문화, 새터민 등) 553개 시설 중에서 인제요양원, 선명요육원, 애망요양원, 더블어진인마을, 룸비니동산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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