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윤석민의 거취를 두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한국 오른손 투수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개몬스는 이어 "한 관계자는 윤석민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잘 어울릴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불투명했던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것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윤석민은 지난해 10월 14일 미국 LA로 출국해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용 훈련장인 BSTI에서 훈련을 하면서 현지 동향을 살폈다. 그러나 이렇다할 소득 없이 12월 귀국했다.
윤석민의 갑작스러운 귀국으로 인해 국내 복귀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휴식을 위한 일시적인 귀국이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일본인 거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전이 뜨거워 윤석민의 거취는 다나카의 행선지가 결정된 뒤 정해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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