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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눈물로 빈소 지켜…"가슴 아프네요"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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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이특 부친·조부모 상에 라디오 스케줄 취소

[이미영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6일 숨진 이특의 조부인 박현석 씨와 조모 천태경 씨, 부친 박용인 씨의 합동 빈소가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군 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듣고 빈소에 도착, 눈물로 밤새 빈소를 지켰다.

슈퍼주니어 멤버 등을 비롯해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이특을 위로한 가운데 연예계 지인들도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날 손동운과 함께 빈소를 찾은 비스트 윤두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웃어주시던 형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웃는얼굴로 반겨주시니까. 가슴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홍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의 글과 함께 "형님 분명 좋은 곳 가셨어요"라는 이특을 향한 위로의 말을 올렸다.

2AM의 조권은 "이특 형 힘내세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2PM의 찬성도 트위터를 통해 "특이 형 힘내요"라고 적었다.

유키스의 수현도 "아...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특이 형님, 힘내세요"란 글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방송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았다. 신동이 매일 밤 자정 진행하는 MBC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는 빅스 엔과 백아연이 임시 DJ를 맡았으며, 보이는 라디오는 진행되지 않았다.

려욱은 뒤늦게 비보를 전해들어 예정대로 이날 오후 10시부터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려욱은 방송 시작 후 "(이특의) 소식을 들은 게 얼마 되지 않았다"며 "혹시라도 (소식을)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라며 차분하게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는 6일 오후 숨졌다. 처음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동작소방서는 "자택에서 발견됐다"고 밝혀 사망 경위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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