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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2014년 꿈 없이 사는 세대에 던지는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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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일 오후 9시40분 KBS 1TV 첫 방송

[김양수기자] KBS 1TV가 '정도전'으로 5개월만에 대하사극을 선보인다. '정도전'은 꿈 없이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선사할 예정이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도전'은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천명' '역류' '순교' 등 3부로 나뉘어 선보인다.

강병택 PD "정도전, 실천하는 정치인이자 지성인"

타이틀롤 정도전 역은 배우 조재현이 맡았다. 극중 정도전은 고려가 버린 아웃사이더이자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혁명가로 다시 태어난 사나이다.

이날 조재현은 "KBS 공채 탤런트이자 1995년 이후 첫 대하사극이라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라며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꼭 알아야 할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도전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천재다. 또한 고뇌와 고민을 하지만 결정은 냉정하게 하는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정도전'은 2014년 1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첫 선을 보인다. '지금 현재 왜 정도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도전' 연출을 맡은 강병택 PD는 "정도전은 실천하는 정치인이자 실천하는 지성인이다"라며 "2014년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강 PD는 "기존의 왕이나 영웅 위주의 대하드라마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했다. 대하사극의 부활이고, '정도전' 역시 조선을 새롭게 세운 인물인 만큼 지금 이 시대의 가장 필요한 화두를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도전에 대한 평가는 조선을 기획, 설계한 인물로, 혹은 반역자로 갈린다. 하지만 나는 설계하고 기획한 데 그치지 않고 결국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동근 "정통 정치사극의 부활의 신호될 것"

'정도전'에는 조재현 외에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안재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1998년 종영한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으로 활약했던 유동근이 16년의 시간을 거슬러 이성계로 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유동근은 "세월이 흘러 이성계 제안을 받았을 때 묘한 전율이 느껴졌다"며 "캐스팅 제안을 받은 후 ('용의 눈물' 당시 이성계 역을 맡았던) 故 김무생 선생님의 당시 연기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존 퓨전사극과 전쟁중심의 사극이 많았다. 이번은 정통 정치사극의 부활의 신호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도전'은 꿈 없이 살아가는 팍팍한 시대에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극본을 맡은 정현민 작가는 정도전을 "뜨거운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패기 넘치고 야심만만했던 인물이 정치고수에게 당하고 백성 민초들의 삶을 살면서 혁명을 꿈꾸고 고뇌의 길을 가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라며 "정도전의 시작과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꿈의 크기는 어느때보다 작은 것 같다. 한 나라를 기획 설계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꿈은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꿈이다. 꿈을 가지고 살자는 단순한 교훈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도전'은 1월4일 오후 9시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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