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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김희애 사로잡을 연하남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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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격정 로맨스 그려

[권혜림기자] 배우 김희애가 약 2년 만에 JTBC 드라마 '밀회'로 안방에 돌아오는 가운데, 그와 호흡을 맞출 '연하남' 배우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밀회'(가제)는 지난 2012년 JTBC '아내의 자격'으로 뭉쳤던 김희애와 안판석PD, 정성주 작가의 재회로 시선을 모으는 작품이다. 오는 2014년 1월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희애가 출연을 확정한 상황에서 상대 남자 주인공을 연기할 배우에 호기심이 쏠리는 것은 이 드라마의 줄거리 때문일 것이다. '밀회'는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숨 막힐 듯 격정적이면서도 은밀하고도 짜릿한 로맨스를 담을 작품이다. 김희애는 오혜원 역을 연기하며 그와 함께 격정적인 사랑을 나눌 20대 상대 배우는 피아노 천재 이선재 역을 연기할 전망이다.

극 중 오혜원은 교양과 유머, 세련미의 여왕으로 몸치장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태도 역시 늘 자연스러운 의전과 처신의 달인이다. 또한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을 보필하고 비밀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상류사회의 중심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나이를 뛰어넘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끌리지만 쉽게 마음을 내비칠 수 없는 감정선이 굵고 섬세한 격정 멜로로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들 고퀄리티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며 "김희애와 아찔한 사랑을 나눌 20대 남자 배우의 캐스팅과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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