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충수염 재발…활동 적신호

[장진리기자]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연말 가요대전에 불참한다.

방탄소년단의 슈가(SUGA)는 충수염의 염증이 재발, 연말 가요대전에 불참할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8일 일본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복통을 호소해 당일 급하게 귀국, 9일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17일 퇴원했지만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26일 재입원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후 처음 참석하는 연말 시상식을 함께 하지 못해 슈가 본인이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슈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정상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빨리 건강을 되찾아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9일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