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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주연, 열애 공식부인 "친한 선후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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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측 "열애 사실무근" 뒤늦은 입장 표명

[이미영기자] 배우 소지섭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주연의 소속사 양측이 열애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23일 소지섭 소속사 51K와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열애설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 씨와 애프터스쿨 주연 씨는 엠블랙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며 "보도된 것처럼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씨와 주연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주연의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주연의 스케줄로 인해 확인이 늦어지면서 다소 늦은 입장을 표명했다.

플레디스 측은 "주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개인적으로 친분을 가지고 있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확인됐다"고 열애를 부인했다.

플레디스 측은 "두 사람이 선후배로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열애를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므로 추측성 보도 또한 자제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연은 애프터스쿨이 중국의 '호북위성 tv 연말 콘서트'에 초청되어 지난 주말 무대를 마치고 금일 귀국을 준비하던 중 열애설이 보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갑작스런 열애설에 본인도 많이 놀랐지만 사실 확인과 빠른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성지 우먼센스는 소지섭과 주연이 1년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두 사람이 2012년 여름 엠블랙 지오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두 사람이 주로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소지섭은 올해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걸그룹 주연은 애프터스쿨 멤버로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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