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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하루 23만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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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어바웃 타임' 차지

[권혜림기자] 영화 '변호인' 이 개봉 이틀째 23만 명 이상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변호인'은 23만2천247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18일 전야개봉으로 관객을 만나기 시작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37만2천256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송우석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지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 당시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어바웃 타임'이 차지했다.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외화로서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일일 관객수는 6만8천890명, 누적 관객수는 170만931명이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일일 관객수 5만8천360명, 누적 관객수 126만2천278명을 모았다. '집으로 가는 길'은 5만6천689명을 끌어모아 흥행 4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4천459명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캐치 미'는 4만7천794의 일일 관객, 9만134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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