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빅뱅이 2014년 컴백을 예고했다.
빅뱅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6대 돔 투어의 도쿄 공연 '빅뱅 재팬 도쿄 돔 투어(BIGBANG JAPAN TOKYO DOME TOUR)'로 5만5천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빅뱅은 이번 공연에서 2014년 빅뱅의 새 앨범 발매 계획을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연기, 솔로 앨범 등 멤버들이 각자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빅뱅은 바쁜 스케줄로 올 한 해 5명이 함께 하는 앨범 활동이 없었다. 이에 대해 "많이 아쉽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힌 빅뱅은 2014년 컴백을 귀띔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대성은 "올해 여러 가지 활동이 많았기 때문에 5명이 함께 하는 활동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콘서트를 통해 한 무대에 서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빅뱅의 새 앨범이 내년 발매 예정이기 때문에 계속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정말 즐거웠다. 연말을 일본 팬들과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빅뱅 멤버들과 노래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기뻤다"며 "이렇게 멋진 도쿄돔 무대에 서서 여러분과 즐기는 이 시간이 빅뱅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순간이다"라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오겠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빅뱅은 오는 21일까지 도쿄돔에서 도쿄 공연을 이어가며, 오는 1월 4일 삿포로돔을 거쳐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펼쳐지는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6대 돔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