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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이 문제" 승장·패장의 같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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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김종민 감독, 경기 결과 떠나 한 목소리

[류한준기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기분 좋은 4연승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48점을 올린 레오(쿠바)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마이클 산체스(쿠바), 신영수, 곽승석 등 세 선수가 64점을 합작했지만 레오가 버틴 삼성화재를 넘지 못하고 져 4연패에 빠졌다. 5승 6패가 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을 떠나 승리를 거둔 부분에 만족한다"고 했다. 삼성화재는 주전 라이트 박철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맞는 첫 경기였다. 신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패했다면 다음 경기부터 상당히 부담을 가질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신 감독은 "(박)철우가 빠진 자리에 김명진을 넣었지만 가장 우려된 부분이 블로킹이었다"며 "역시나 그 부분이 약점으로 나왔다"고 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블로킹 8개를 성공했다. 2개를 기록한 레오 외에 두 센터인 고희진과 이선규가 4개를 합작했다. 상대적으로 사이드 블로커들은 대한항공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

블로킹에 대한 고민은 패장이 된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김 감독은 "신장 면에서 우위에 있는 신영수가 블로킹을 좀 더 해줘야 한다"며 "아무래도 블로킹에 대한 타이밍을 잡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센터 진상헌이 삼성화재 공격을 4차례 가로막았지만 전체 블로킹 숫자는 상대와 같은 8개였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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