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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이승기의 성장기…두자릿수 시청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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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승기의 진화', 시청률 10.3%로 동시간대 1위

[김양수기자] '짐꾼' 이승기의 성장기에 시청자들이 몰입했다.

13일 밤 10시에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 3화 '승기의 진화'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승기가 절치부심하며 짐에서 짐꾼으로 거듭나는 활약상이 그려졌다. 3화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청률 10.3%, 최고 시청률은 11.7%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꽃누나'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닐슨미디어 리서치,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3화에서는 '꽃누나' 일행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입성해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배낭여행을 첫 경험한 이승기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여행을 준비했다. 모든 동선의 경우의 수를 공책에 정리한 이승기는 조금 느리지만 묻고 또 물으며 완벽한 짐꾼으로 진화해갔다.

누나들은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크로아티아의 쌀쌀한 밤공기를 맞은 이미연이 김희애에게 먼저 다가가 서로의 체온을 나눴고, 풍문으로만 들어왔던 서로의 이미지를 깨고 내면의 진정성을 깨달아가는 모습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서진과 또 다른 매력으로 노력하고 성장하는 이승기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뛰어다니던 이승기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초콜릿 여신이었을 때보다 23년 뒤의 정 많고 배려심 많은 이미연이 진정한 여신으로 느껴진다' '김희애와 이미연 둘 사이의 이해와 배려에 코끝이 찡했다'고 응원했다.

한편, '꽃보다 누나' 3화는 14일 밤 11시50분, 15일 오후 2시20분, 밤 10시20분에 재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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