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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이민호, 영화 '강남블루스'로 스크린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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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상속자들' 인기, 영화서도 이어갈까

[권혜림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강남블루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3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영화 '강남블루스'에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강남블루스'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느와르 영화다.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담았다.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이 영화를 통해 이민호는 액션 연기를 적극적으로 소화하며 '상속자들' 속 김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할 계획.

유하 감독은 "여러 배우가 관심을 보였지만 오래 전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며 "카리스마와 훈남의 복합적 매력과 개성을 가진 배우 이민호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밀려드는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만 수십 편이라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2014년에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시간을 두고 다양한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블루스'는 오는 2014년 3월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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