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백인식-채병용 등 16명과 재계약

[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13일 백인식을 포함한 선수 16명과 2014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55의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백인식은 올해 연봉 2천600만원에서 130.8% 인상된 6천만원에 계약했다. 12경기에 출전해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97을 기록한 채병용은 올해 연봉 1억6천만원에서 15.6% 삭감된 1억3천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인 진해수와는 7천500만원(2천500만원 인상)에, 김성현과는 7천만원(2천만원 인상)에 계약을 했다.

SK는 이밖에 12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해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35명(63.6%)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