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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주연 TV조선 '백년의 신부', 5개월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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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재벌가 배경으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

[권혜림기자] 이홍기 주연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TV조선에서 오는 2014년 2월 초 방송 예정인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가 지난 9일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백영숙 작가가 극본을, 윤상호 PD가 연출을 맡은 '백년의 신부'는 향후 5개월여 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타지 멜로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를 그린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실한 사랑을 동화처럼 다룬다.

'백년의 신부'는 한류스타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이홍기 외에 양진성·성혁·장아영·김아영·강필선 등 신예 배우들과 최일화·김서라·신은정·임병기·권은아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합류했다.

제작을 맡은 아우라미디어 고대화 대표 프로듀서는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드라마인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벌써부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선구매 의뢰가 잇따르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알렸다.

이어 "해외에서는 20회 분으로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며 "캐스팅 라인도 매우 만족한다. 각계의 관심에 좋은 드라마로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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