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 편성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의 내년 1월 평가전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FIFA랭킹 54위)은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벨기에(11위), 알제리(26위), 러시아(22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조 편성이 끝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현지에서 경기장 세 곳과 이과수에 차린 베이스캠프를 확인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내년 1월 13일 국내파와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를 중심으로 소집해 브라질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이과수에서 일주일 정도로 훈련을 한 뒤 21일 브라질과 비슷한 기후환경 조건을 가진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이동해 2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지 평가전 일정도 확정됐다. 26일 LA 콜로세움에서 코스타리카와 첫 경기를 갖는다. 30일에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멕시코, 2월 2일 캘리포니아 카슨의 스터브 허브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3경기를 치른 한국은 같은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3월 A매치에 평가전을 갖은 뒤 5월 중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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