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잉글랜드-이탈리아-우루과이 죽음의 조 묶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독일-포르투갈-가나-미국도 만만치 않아

[이성필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편성이 종료됐다. 한국은 비교적 괜찮은 조편성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서 만났다.

벨기에와는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16년 만에 만나게 됐다. 알제리와는 본선에서 처음으로 겨룬다.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다.

죽음의 조는 어김없이 탄생했다. 가장 강력한 죽음의 조는 D조로 우루과이(FIFA 랭킹 6위), 코스타리카(31위), 잉글랜드(13위), 이탈리아(7위)가 같은조에 묶였다. 포트X에 있던 이탈리아가 폭탄이 됐다. 우루과이는 지난 대회 4강에 진출했고 잉글랜드는 전통의 강호다. 이탈리아도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G조도 쉽지 않다.'전차군단' 독일(2위)에 포르투갈(5위), 가나(24위), 미국(14위)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겨루게 됐다. 독일은 18회 진출 전통 강호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그 자체가 무섭다.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도 상당한 상대다.

개최국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개막전을 치른다. 멕시코, 카메룬과 A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까지는 아니지만 브라질의 본선행이 유력하고 2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일본(48위)도 비교적 괜찮은 조를 받았다. C조에서 콜롬비아(4위), 그리스(12위), 코트디부아르(17위)와 묶였다. 물론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의 신체조건이나 기술이 좋아 쉽지는 않은 상대다.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1-0으로 이기며 본선 티켓을 따낸 이란(45위)은 암울하다. F조에서 아르헨티나(3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1위), 나이지리아(17위)를 상대해야 한다.

이 외에 지난대회 우승국 스페인(1위)은 네덜란드(9위), 칠레(15위), 호주(59위)와 B조에 편성됐다. 스페인, 네덜란드가 첫 판에 겨루게 돼 상당한 혈전이 예상된다. E조는 스위스(8위), 에콰도르(23위), 프랑스(19위), 온두라스(41위)로 무난한 편성이 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 (괄호는 12월 국제축구연맹 랭킹)

▲A조= 브라질(10위), 크로아티아(16위), 멕시코(20위), 카메룬(51위)

▲B조= 스페인(1위), 네덜란드(9위), 칠레(15위), 호주(59위)

▲C조= 콜롬비아(4위), 그리스(12위), 코트디부아르(17위), 일본(48위)

▲D조= 우루과이(6위), 코스타리카(31위), 잉글랜드(13위), 이탈리아(7위)

▲E조= 스위스(8위), 에콰도르(23위), 프랑스(19위), 온두라스(41위)

▲F조= 아르헨티나(3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1위), 이란(45위), 나이지리아(17위)

▲G조= 독일(2위), 포르투갈(5위), 가나(24위), 미국(14위)

▲H조= 벨기에(11위), 알제리(26위), 러시아(22위), 대한민국(54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잉글랜드-이탈리아-우루과이 죽음의 조 묶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