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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목표, '아시아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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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리츠칼튼 호텔서 한국 공식 기자회견 열어

[한상숙기자] 오승환이 자신의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에 도전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4일 "오승환의 목표는 후지카와 규지의 일본 최다 46세이브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3일 오승환의 입단 기자회견을 위해 한국으로 향하는 나카무라 가쓰히로 한신 단장에 의해 밝혀졌다. 나카무라 단장은 출국 전 오승환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직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47세이브를 목표로 하고 싶다"는 오승환의 말을 전했다. 47세이브는 2006년과 2011년에 자신이 기록한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2005년 이와세 히토키(주니치)와 2007년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가 기록한 46세이브가 최다 기록이다. 오승환이 자신의 최다 세이브 기록에 도달한다면 이는 일본 신기록이 되는 것이다. 신문은 "한국 최다 277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이기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나카무라 단장은 "과거 성적을 보면 이닝 소화 능력도 기대된다. 팀을 먼저 생각할 줄 안다"면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신문은 "이제 8회 승부처에서 오승환 등판이 가능해졌다"며 "후지카와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마무리 공백이 컸지만, 오승환을 영입해 한신의 다음 시즌은 달라질 수 있다"고 낙관했다.

오승환은 4일 오후 3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한신맨'으로 공식적인 첫 발을 뗀다. 오승환은 한신과 2년 동안 계약금 2억엔에, 2년간 연봉 3억엔에 합의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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