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돌부처' 오승환(31, 삼성, 한신 입단예정)이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최고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오승환은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구원투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오승환은 4승1패28세이브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3연속 우승에 공헌했다.
오승환에 대한 관심은 내년 시즌부터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된 것으로 모아졌다. 오승환은 최근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일본행이 확정됐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오승환이다.
이에 오승환은 "정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좋았던 모습을 일본에서도 보여주고 싶다"며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돌직구를 던질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올 시즌 구원왕을 차지한 손승락(넥센)은 최고투수상을 수상,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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