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김준수의 힘인가. 김준수가 뮤지컬 '티켓파워'를 또한번 과시했다.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가 2일 오후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의 추가 좌석을 오픈하자마자 티켓 예매 1위에 등극했다.
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주크박스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지난 1차 티켓 오픈 시 세운 최다 좌석 오픈, 최다 판매율 기록에 이어 추가 티켓 오픈 역시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추가 티켓 오픈한 분량은 총 1만여석. 이 날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파크에는 5만명에 달하는 접속자가 몰렸으며, 김준수 출연 회차는 약 10분 만에 1층 좌석이 모두 소진 되는 기염을 토했다.
'디셈버'는 20여년을 넘나드는 가슴 찬란한 러브스토리에 김광석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기대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가 뽑은 연말 뮤지컬 기대작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플레이DB에서 실시한 가장 기대되는 대극장 뮤지컬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배우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김준수와 박건형의 만남, 그리고 이야기꾼 장진 감독이 펼칠 새로운 뮤지컬 세계가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광석의 자작곡, 가창곡, 미발표곡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디셈버'는 오는 12월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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