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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염정아부터 엑소 디오까지…캐스팅 조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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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브라운관, 가요계 '대세'들 뭉쳤다

[권혜림기자] 영화 '카트'가 베테랑 배우들과 신선한 연기돌의 캐스팅 조화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30일 명필름은 부지영 감독의 신작 '카트'의 주요 인물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영화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14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준비중인 '카트'에는 배우 염정아·문정희·김영애·김강우 등 연기파 스타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디오 역시 출연을 결정해 시선을 모은다.

JTBC 인기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에서 채송하 역으로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염정아는 '카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트의 베테랑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았다.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들에서 세련된 외모를 자랑해 왔던 염정아는 '카트'에서 생애 처음 마트 조끼를 입은 계산원으로 분해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과 올해, '연가시' '숨바꼭질'을 통해 충무로 흥행퀸으로 올라선 문정희는 싱글 맘 혜미 역을 맡았다. 자기 몫은 똑 부러지게 챙기고 실리를 명확하게 따지는 인물 혜미는 계산원들을 리드하면서 뜨거운 우애를 나누게 된다.

영화 '변호인'을 통해 12월 관객들을 만날 베테랑 배우 김영애는 청소원들의 구심점이자 따뜻한 마음씨의 순례 여사 역할을 연기한다. 특유의 온화함으로 관객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마트 노동조합의 청일점 동준 역은 김강우가 맡았다. 연기 인생 최초로 가장 많은 여성 연기자들과 호흡하게 됐다는 전언. 최근 개봉작 '결혼전야'로 흥행의 맛을 보고 있는 김강우는 오는 2014년 개봉예정작인 '찌라시'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판매량 약 100만장을 기록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의 디오는 '카트'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염정아가 연기할 선희의 고등학생 아들 태영 역으로 분한다.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선너머' '나나나: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등으로 여성주의적 시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부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의 명필름이 제작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하순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크랭크인과 동시에 '펀딩21(www.funding21.com)'을 통하여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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