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나이키는 25일(한국시간)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2014년 여름 세계 최대 축구 축제를 개최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으로, 혁신적인 기능성과 브라질의 독특한 스타일을 살린 디자인, 여기에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하여 제작됐다.
유니폼 공개 행사장에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호나우두를 비롯, 현 브라질 대표팀의 스콜라리 감독이 참석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새롭게 공개된 유니폼에 딱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면, 여섯 번째 별"이라고 말하며 내년 대회의 우승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호나우두 선수 또한 "브라질 대표팀 고유의 특성은 대담성과 열정 그리고 기술적 우위"라고 말하고 "이 세가지 특성에 맞는 경기를 펼친다면 우승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선수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늠름하게 등장, 새 유니폼을 공개하며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내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영광과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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