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대세 아이돌' 엑소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 이어 'MAMA'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엑소는 22일 홍콩 퉁청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 AWE)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큰 상 받았는데 올해도 최고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SM타운 식구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부모님, 전세계에 있는 엑소팬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항상 큰 상이 저희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분께서 '그냥 이 순간을 즐겨라'라고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11시 43분, 이 순간 즐기고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 엑소 사랑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엑소는 지난 14일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3개 부문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했다. 올해의 베스트송에 선정된 '으르렁'은 지난 8월 발표된 이후 오랫동안 음원차트에서 사랑 받았으며, 앨범은 백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엑소는 지금까지 열린 연말 시상식에서 2연패를 하며 '대세 아이돌'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2013 MAMA는 총 19개 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3개 부문 대상 중 올해의 노래상은 조용필의 '바운스'가, 올해의 가수상은 지드래곤이 수상했다.
이날 MAMA 무대에는 스티비 원더·일비스·아이코나 팝·패리스 힐튼·홍콩 '4대 천왕' 곽부성 등 쟁쟁한 해외 스타들이 무대를 빛냈다.
그 외에 2NE1·에일리·에이핑크·배치기·빅뱅·크레용팝·다이나믹 듀오·엑소·인피니트·이하늘·박재범·이승기·버스커 버스커·씨스타·트러블 메이커·소녀시대·자우림·이효리·이정현·이승철Mnet’댄싱9’ 팀·Mnet '슈퍼스타K 5' 우승자 박재정·2013 '슈퍼스타 차이나' 우승자 주쟈쟈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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