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홍명보호의 내년 1월 전지훈련 윤곽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 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29일 미국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나선다"라고 발표했다.
멕시코는 북중미의 전통 강호다. 1930년부터 월드컵 본선에 15회나 올랐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오세아니아 대표인 뉴질랜드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전적에서 4승2무5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평가전에서 이동국(전북 현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초까지 3주 이내의 일정으로 브라질과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현지 적응과 체력 및 전술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멕시코 외에도 2~3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오른 코스타리카와 미국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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