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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vs'예쁜남자', 수목극 新 왕좌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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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목극 한 판 대결…밤 10시 총성 쏜다

[장진리기자] '상속자들'과 '예쁜 남자'가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과 KBS 2TV '예쁜 남자'는 '비밀'이 떠난 수목극 왕좌를 두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일단은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본격 상승세를 탄 '상속자들'의 우세가 점쳐진다. '상속자들'은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 로맨스에 불이 붙으며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비밀' 마지막회가 방송된 날에도 3%포인트 차로 '비밀'을 맹추격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상속자들'은 제국그룹의 둘째 아들이자 서자인 김탄(이민호 분)이 약혼녀 유라헬(김지원 분)과 예비 장모 이에스더(윤손하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또한 최영도(김우빈 분)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차은상(박신혜 분)과 김탄(이민호 분)의 로맨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쁜 남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사랑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한류 프린스' 장근석과 '최고다 이순신'에 이어 배우 입지 굳히기에 나선 아이유까지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작 역시 탄탄하다. 히트 만화작가 천계영이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예쁜 남자'는 돈과 출세를 위해 성공한 여자들만 유혹했던 독고마테(장근석 분)이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마음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일단은 상승세를 탄 '상속자들'의 우세승이 점쳐진다. '상속자들'은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비밀'의 바통을 이어 수목극 왕좌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상속자들'의 시청층이 '예쁜 남자'에 유입되며 '상속자들'의 왕좌를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이민호-박신혜-김우빈 등 20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상속자들'과 장근석-아이유 등 '한류 프린스'와 'K팝의 프린세스'가 만난 '예쁜 남자'는 비슷한 시청층을 나눠가진다.

내용이 전혀 비슷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남자와 지극히 평범한 여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는 점에서는 구도가 유사하다. '상속자들'은 재벌 상속자 김탄과 평범한 가난 상속자 차은상의 러브스토리를,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에 마성의 매력을 지닌 특별한 남자 독고마테와 모든 것이 너무 평범해, 이름마저 보통인 여자 김보통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이 때문에 두 작품의 대결은 서로 제살 깎아먹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예상케 한다.

과연 세상에서 제일 비싼 남자와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 중, 먼저 수목극 승기를 잡을 자는 누구일까. 불꽃 튀는 전투를 예고한 수목극 시청률 전쟁에 대한민국 여심의 관심이 쏠려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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