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빅뱅과 엑소가 참석을 확정했다.
15일 Mnet에 따르면 빅뱅과 엑소(EXO)는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s, MAMA)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3년만에 솔로로 컴백한 빅뱅의 멤버 탑은 MAMA를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방송서 첫 공개한다. 탑은 신곡 '둠 다다(DOOM DADA)'를 통해 인류의 진화를 거슬러 올라가 현대 대중문화의 퇴보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탑은 '둠 다다'의 작사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올해 MAMA에서는 빅뱅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전언. 빅뱅은 '삐딱하게'로 인기를 모은 지드래곤과 '링가링가'로 특유의 춤 실력을 뽐낸 태양, 첫 프로듀싱 앨범 활동을 선보였던 승리 등 멤버들이 고루 활약했다.
2013 MAMA에서 빅뱅의 공연을 담당하는 CJ E&M의 이상윤PD는 "빅뱅은 아시아 정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답게 매해 MAMA 무대에서 새롭고 놀라운 무대를 선보여 왔다"며 "올해도 멤버 각각의 매력과 팀 전체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긴밀하게 협의하며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최고의 '핫스타'로 꼽히는 그룹 엑소의 무대 역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엑소는 지난 2012년 MAMA에서도 데뷔곡 '마마'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엑소는 2013 MAMA에서 화려한 군무에 스토리까지 담은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엑소의 공연 연출을 담당한 Mnet 최효진 PD는 "학교에 갇혀 있던 엑소가 신비로운 뮤즈의 등장으로 학교를 탈출해 자유를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 기본 스토리"라고 예고했다.
CJ E&M Mnet 안소연 CP는 "엑소야말로 음악에 국경이 없다는 걸 보여준 대표 K 아티스트"라며 "MAMA에서도 이들의 글로벌한 인지도가 저력을 발휘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팬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렸다.
2013 MAMA는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 AWE)에서 개최된다. 2013년을 빛낸 한국의 가수들과 다양한 국가의 스타들, 해외 음악 팬들이 모일 예정이다. 해외 게스트 중에는 아이코나 팝과 일비스, 스티비 원더가 포함돼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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