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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꼴찌 브라운슈바이크에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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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부상 중인 에인트호번도 부진 이어가

[이성필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최하위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2일(현지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최하위 브라운슈바이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변 중의 이변으로 꼽힌 패배였다. 레버쿠젠은 승점 25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8점)와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 등과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름을 받지 못했다. 오는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일부 주전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배려로 보였다. 그래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카드로 활용되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로비 크루스, 에렌 데르디요크, 옌스 헤겔러의 삼각 편대를 내세운 레버쿠젠은 몇 차례 슈팅이 골키퍼 다니엘 다바리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자 후반 18분 키슬링과 샘을 교체 투입해 풀어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레버쿠젠은 결국 36분 브라운슈바이크의 도미 쿰벨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종료 직전 라스 벤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손실까지 입었다.

한편, 발목을 다친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은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를 2-1로 이기며 승점 18점으로 리그 5위까지 올라갔다. 3연승의 급상승세다. 1-1이던 후반 37분 막시밀리안 아놀드가 터뜨린 결승골을 잘 지킨 결과였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번) 역시 부상이 오래 이어지면서 결장했다. 에인트호번은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EC즈볼레와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5경기(2무 3패)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지성의 공백이 드러난 경기였다. 경기 조율사가 부재하니 상대의 공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주전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골키퍼 예르엔 주트도 부상 병동에 이름을 올려 어려운 경기를 했고 무승부로 마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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