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제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세계'와 '타워' '관상' '설국열차'가 기술 부문 트로피를 나눠 가져갔다.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신현준과 하지원의 사회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음악상 수상자로는 '신세계'의 조영욱 음악 감독이 선정됐다. 조영욱 감독은 '신세계'와 '숨바꼭질' 두 편의 영화로 동시에 노미네이트돼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기술상은 '타워'의 디지털아이디어 손승현 감독의 품에, 의상상은 '관상'의 신현섭 감독에게 돌아갔다. 미술상은 '설국열차'의 앙드레넥바실이 차지했다.
음악상 후보에는 '7번방의 선물'의 이동준, '관상'의 이병우, '설국열차'의 마르코벨트라미, '신세계'와 '숨바꼭질'의 조영욱 음악 감독이 올랐다.
기술상 후보에는 '관상'의 곽태용·황효균·임대지·최태영, '설국열차'의 바란도프FX, '타워'의 디지털아이디어가 노미네이트됐다.
'7번방의 선물'의 김나연, '감시자들'의 조상경, '관상'의 심현섭, '베를린'의 신지영, '설국열차'의 캐서린 조지는 의상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7번방의 선물' 이후경, '관상' 이하준, '베를린' 전수아, '설국열차' 앙드레넥바실, '신세계' 조화성 미술감독은 미술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는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최다인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관상'이 11개 부문에, '설국열차'가 9개 부문 후보에 제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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