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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유승우 '엠카' 컴백무대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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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대신 '유후' 랩피처링 맡아

[이미영기자] 가수 유승우가 개그맨 샘 해밍턴과 깜짝듀오를 결성했다.

샘 해밍턴은 오는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쳐지는 유승우의 신곡 '유후(U Who?)' 컴백 무대에 오른다. 원곡의 산이(San E) 대신 스페셜 게스트로 랩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

유승우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주 목요일 엠카로 컴백을 해요. 여러분~산이선배님 파트를 유창한 한국어의 사나이 샘미넴형이 도와주세요. 많은기대가 필요할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샘 해밍턴과 녹음실에서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똑같이 모자를 눌러쓴 채 나이차를 초월한 귀여운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한국생활 11년 차인 호주 출신의 샘은 '영어울렁증'의 소유자답게 한국어랩 녹음은 쉽게 끝낸 반면 영어랩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유승우로부터 '샘미넴'이라 불릴 만큼 수준급의 한국어랩 실력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녹음 후에는 자신의 랩을 꼼꼼히 모니터링 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유승우와의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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