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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김주하 앵커, '경제뉴스' 하차…후임은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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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앵커, 현 소속부서로 복귀해 업무 진행

[이미영기자] 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가 현재 진행중인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

MBC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김주하 앵커가 오늘(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김주하 앵커는 현 소속부서인 인터넷뉴스부에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의 후임 앵커로는 프리랜서 앵커인 유선경 씨가 발탁, 오는 30일부터 '경제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김주하 앵커는 결혼 9년 만에 이혼 수속을 밟고 있어 세간의 화제가 됐다. 김 앵커는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냈으며 남편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앵커는 지난 23일 남편 강모 씨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김 씨는 강 씨가 얼굴을 때려 상처를 입었다며 전치 4주 진단서를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강씨도 지난 9일 "말싸움 중 맞았다"며 김주하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해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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