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수영선수 몸만들려 먹는 것 참기 힘들었다"

[정명화기자] 배우 서인국이 몸 만들기의 고충을 전했다.

22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의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과 주연 배우 이종석·서인국·권유리·박철민·신민철·김재영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 한 청춘 영화 '노브레싱'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청춘 스타 이종석과 서인국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는 두 배우와 함께 삼각 로맨스를 연기한다.

극 중 국가대표 수영 선수 우상 역은 이종석이, 수영 천재 원일 역은 서인국이, 두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은 권유리가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서인국은 "처음에 수영영화라는 것에 굉장히 부담이 컸다. 노출이 가장 크게 걱정이 됐다. 대본이 재밌었고 캐릭터가 탐나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영선수의 몸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시간은 종석보다 여유가 있었지만 신체적 조건이 안 좋은 상태에서 출발했다. 먹는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절제해야 되서 연기와 몸 만들기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노브레싱'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