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20%대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예능 코너 중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은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16.4%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아빠어디가'는 지난주에 비해 시청률이 하락한 반면 '진짜사나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빠어디가'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 전주 16.9%에 비해 1.6% 포인트 하락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진짜사나이'는 그러나 지난주 17.9%보다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한식구이자 경쟁자인 '아빠어디가'를 제치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 '대세 예능'임을 증명했다.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출연진들이 해군 교육 사령부를 찾아 새로운 훈련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로·서경석·장혁·류수영·손진영·박형식·샘 해밍턴 등은 이제껏 육군 부대에서 배웠던 것과는 또 다른 내용의 훈련과 규율을 습득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2 '해피선데이'는 각각 8.9%와 8.1%를 기록했다. 코너별로는 SBS '런닝맨'이 12.6%, '맨발의 친구들'이 5.6%, KBS '맘마미아' 5.2%, '1박2일' 10.8%를 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