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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PD "'1박2일'과 특별한 인연…애착가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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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메인연출 교체, '1박2일' 전통 유지 위해"

[김양수기자] KBS 2TV 국민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의 메인 연출로 발탁된 유호진 PD가 소감을 밝혔다.

KBS는 가을개편의 시행과 함께 '1박2일' 메인 연출을 기존 이세희 PD에서 유호진 PD로 교체했다.

6년 전 신입 PD로 입사한 당시 '1박2일' 출연진으로부터 몰래카메라를 당해 화제가 됐던 그가 프로그램의 메인PD로 돌아온것.

16일 '1박2일' 제작진은 "유호진 PD가 메인연출로 오는 것은 '1박2일'의 전통을 유지함이고, 또 젊은피디가 오는 것은 내부적으로 젊은 피로 바꾸는 쇄신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피를 수혈한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

유호진 PD는 "입사할 때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늘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었고, KBS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좋은 프로그램이라서 솔직히 많은 부담이 된다"면서도 "하지만 다시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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