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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연기 재개 "귀국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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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기성용 따라 英 간 한혜진, 연기 의욕 강하다

[장진리기자] 한혜진이 '따뜻한 말 한마디'로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으로 영국으로 건너간 한혜진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결정했다.

영국에서 신혼 생활을 꾸려가던 이후에도 한혜진은 연기 활동에 의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혜진에게 러브콜을 보낸 작품도 여러 편 있었으나 하명희 작가의 전작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흥미롭게 본 한혜진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차기작으로 선택,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 중에서 한혜진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하는 나은진 역을 맡았다.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 왔지만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자신과 만나게 되는 캐릭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혜진이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며 "촬영 시작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일자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오는 12월 2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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