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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5' 블랙위크, 최고의 1분 플랜비·네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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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두 팀의 대결에 관심

[권혜림기자] 네이브로와 플랜비의 무대가 '슈퍼스타K 5' 블랙위크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블랙위크는 슈퍼위크 이상의 긴장감과 감탄을 자아낸 무대들이 이어졌다. 완성도 높은 라이벌 무대들이 전파를 타며 시선을 모았다. 슈퍼 프로듀서 군단의 4주간의 지도 덕에 마치 생방송을 연상케 하는 무대들이 전파를 탔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영된 총 8개의 라이벌 무대 중 시청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순간은 플랜비와 네이브로의 공연이었다.

새롭게 신설된 콜라보레이션 그룹인 플랜비(윤태경·이경현·최정훈·이동훈)와 예선 현장에서부터 호평을 얻었던 네이브로(김교범·윤수용·이승현·정원보)는 모두 4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남성 그룹이다.

수준급 아카펠라로 기대를 모았던 네이브로는 물론이고 플랜비를 향한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

특히 이종석 닮은꼴 윤태경, 묵직한 중저음의 이경현, 잔나비의 조각미남 최정훈, 매력남 이동훈이 속한 플랜비는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한 차례 탈락 후 블랙위크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서로 다른 음색을 부각시킨 신선한 전략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곡한 두 팀의 무대에 심사위원 이하늘은 "오늘 본 무대 중에서 가장 좋았던 무대였다"고, 이승철은 "네이브로가 아주 예쁜 잔잔한 호수라면, 플랜비는 무인도 앞 파도가 치는 거친 느낌"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내용을 논의하며 플랜비를 향해 "혼자 있을 땐 티가 잘 안 났는데 여기선 빛을 발한다" 신선했다" "절실함이 많이 보였다" "같이 뭉치길 아주 잘했다" 등 호평을 전했다.

네이브로에겐 "안정감이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등의 심사평을 알렸다. 음악 전문가를 포함한 제4의 100인 심사위원은 네이브로에게 72표, 플랜비에게 68표를 투표, 근소한 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차주에 공개될 라이벌 미션 결과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생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슈퍼스타K 5'는 블랙위크를 최초로 도입해 치열한 경쟁을 다룬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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