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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년 연속 100만 관중'…시즌 최소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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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G만에 넘어서, 지난해 49G보다는 늦은 편…두산은 56G만에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4년 연속 100만 관중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LG는 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 1만4천885명의 관중을 불러들였다. 이로써 올 시즌 LG의 홈 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9천885명이 됐다.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다.

올 시즌 100만 관중을 넘어선 팀은 LG가 두산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두산이 56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채운 것에 비해 LG는 51경기 만에 넘어섰다. 올 시즌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다.

LG는 지난해에는 49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은 다소 페이스가 늦은 편이다. 그러나 프로야구 전체적인 관중수가 지난해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LG의 100만 관중 돌파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 성적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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