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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뤽 베송 손잡고 할리우드 진출…스칼렛 요한슨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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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거장'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 캐스팅

[정명화기자] 배우 최민식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최민식은 세계적인 액션 거장인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LUCY)'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첫 해외영화에 출연한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베니스영화제 필름마켓에서 공개된 라인업을 통해 처음으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최민식의 신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민식 측은 3일 오후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올드보이' 이후 해외 러브콜이 많았으나 해외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 정확한 촬영 내용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 가을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뤽 베송 감독은 '택시' 시리즈와 '레옹', '제5원소' 등 액션영화로 명성을 얻었으며 최근까지도 연출과 각본,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는 할리우드와 프랑스 합작영화로 프랑스 스튜디오스 드 파리스 등 여러 제작사가 공동 제작했다. 대사는 영어로 이뤄졌으며 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과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만 등이 캐스팅됐다.

영화 '루시'는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한 여자가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액션 작품으로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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